티스토리 뷰

 




매달 한 번씩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인 생리는 조용히 스쳐 지나가길 바라지만 때로는 요란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매달 같은 증상을 앓는가 하면 매월 다른 증상을 앓기도 합니다. 


여성이라면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겪어야 하는 월경.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월경보다 월경 전이 더 두렵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PMS, 대전월경전증후군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대전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시작 전 4일~10일 전부터 월경 직전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PMS의 증상은 각기 다릅니다. 짜증이나 우울감이 증가한다거나 이상하리만치 기분이 붕 떠 있는 등의 심경 변화, 가슴이나 아랫배가 단단하게 뭉쳐 통증을 유발한다거나 혹은 몸살과 오한이 같이 온 것처럼 몸이 떨리거나 두통을 호소하는 등 신체의 변화도 겪을 수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증상 탓에 ‘그냥 난 월경 전에 원래 그래.’라고 치부하고 넘어가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전월경전증후군을 무조건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한방에서의 PMS 치료는 기본적으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기혈순환을 돕는 치료법을 활용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호르몬의 안정은 물론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에도 개인의 체질 및 상태가 근거가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몸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가, 어떤 사람에게는 차갑고 순환이 되지 않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기혈의 부족으로 허약한 몸을 보강하는 치료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체질과 현재 상태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전월경전증후군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관리의 개념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끈기 있게 치료받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대전월경전증후군 한약치료로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보해주는 것입니다. 한약을 통해 자궁뿐 아니라 전신 기혈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고 심신의 이완을 도와주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예민도를 안정시키게 되는 것이죠.


다양한 약침과 침도 함께 사용하는데요. 복부에 약침을 주입하여 자궁 기능을 개선하고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뜸 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노폐물 제거와 하복강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월경전 증후군은 아주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좋아졌다가도 다시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작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한방 치료와 상담을 기본으로, 식이 조절,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몸으로 회복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